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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제29대 회장에 최예담 대표 취임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BPW 연맹의 새로운 역사 만든다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3/11/25 [07:20]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제29대 회장에 최예담 대표 취임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BPW 연맹의 새로운 역사 만든다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11/2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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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진행된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제29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Korea)24일 기업경영인이 신임 회장에 취임에 지속가능한 시스템 구축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29BPW 최예담 신임 회장은 쉐프초이스 대표로, 와이디글로벌 대표로서 30년 이상 기업을 경영해 온 기업인 출신이다.

 

29대 연맹 회장 취임식 및 임원 인준식은 이날 오후 6시 롯데호텔 서울 37층 가넷 스윗트룸에서 열렸다.이 행사는 장영자 28대 회장의 개회 타종으로 시작됐으며, 회장 이·취임식 및 임원 인준식으로 이어졌다.

 

최 회장은 "1968년 처음 BPW 클럽이 한국에 뿌리를 내린 후 1969BPW한국연맹이 창립됐다", "BPW 한국연맹은 지난 반세기 긴 역사를 통해 한국여성의 사회진출과 권익 활동의 중심에서 거센 사회적 장벽의 파고를 넘어 선구자적 역할을 해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2010UN여성과의 협력하에 WEP(여성권한 강화원칙)활동을 한국에 처음 도입했고 2011년 이퀄페이데이(Equal Pay Day)캠페인을 국내 최초로 시작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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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예담 제29대 BPW 신임 회장이 취임 인사말을 하고 있다    

 또한, "웰 쉐어링(Well Sharing) 운동 전개 및 미래 직종을 창출할 것"이라며, "다양한 전문성을 서로 나누고 통합해 성장동력을 극대화하고 전문성 있는 회원을 해외 파견하는 등 미래 직업 트랜드에 맞는 전략적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 했다.

 

그는 “BPW활동 유공자 포상제를 도입함과 동시에 지역클럽 활성추진 및 젊은 BPW회원을 확보할 계획이라 밝히고 조직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에 앞서 장영자 전임 회장(포항)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55년 동안 BPW을 이끌어 주신 선배 임원과 함께해온 회원들게 감사하다, 신입 회원 오리엔테이션, 세계 연맹 회장 특강, 청와대 방문, 동일 노동 동일 임금 촉구, 양성 평등 캠페인 등을 진행했던 주요 업적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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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최예담 회장(좌측)이 전임 장영자 회장(우측)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굳건한 우정을 보이고 있다.    

 

 선배 회원인 황은미 제22대 회장은 축사에서 새 임원들을 향해 부여된 책임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그 소임을 충실하게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이종수 연세대 행정대학원장은 이 단체가 1968년 우리 나라에 들어와 공공의 삶을 위하고 그 기조를 유지하는 것을 보고 우리 사회의 보편성과 건강성이 계승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29대 연맹 임원 인준식에선 회장 최예담, 1부회장 최명숙, 2부회장 신효재, 총무이사 채세연, 재무이사 김영애, 서기이사 김미애 등의 인준식을 엄격하고도 품격 있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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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취임식 현장에서 최예담 신임회장이 바쁜 틈을 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Business & Professional Women)은 세계 100여 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국의 전문직 여성들이 여성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국제적인 단체이다. 또한, UN 경제사회이사회의 1급 자문기관으로써 여성의 지위 향상, 여성고용 창출 등을 주요 활동영역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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