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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Federation of Business & Professional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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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W 창시자

Lene Madesin Phillips 박사


레나 메디슨 필립스(Lene Madesin Phillips) 박사는 1881년 9월 15일, 켄터키주 조용한 작은 마을 니콜라스 빌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44세까지 지방법원 판사로 지냈던 니콜라스빌과 제스민 카운티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그녀는 음악에 조예가 깊어 볼티모어에 있는 피바디 음악원에 다니고 뉴욕에서 음악 공부를 계속하여 몇몇 작곡을 하기도 하였지만, 팔 부상으로 콘서트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었던 그녀의 꿈은 접어야 했다. 10여년 간 여러 직업을 가졌으나, 1915년 신경쇠약으로 고생한 후,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레나 메디슨 생가)
그녀는 1917년 University of Kentucky College, 법대를 우등으로 졸업한 최초의 여성이었고 YWCA 변호사가 되었으며, 국가 전시 노동 위원회 사무관으로 일했다. 1918년 뉴욕으로 가서, 전시 노동을 위한 국가적 직업 여성 위원회를 조직하였다. 비록 그 위원회가 일을 시작하기 전에 전쟁은 끝났으나, 회원들은 전문직 여성들을 위한 영구적인 평화 기구를 만들기로 결정하였다. 뉴욕에서 그녀는 사업을 하거나 전문직업을 가지 S여성들을 조직해 전국적인 운동을 벌임으로써 얻어질 수 있는 힘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각했다.

그들은 함께 함으로써, 여론을 형성하고, 새로운 근로 표준을 만들고, 경제 및 산업 조건을 향상시키고, 모든 인류의 유익을 위한 평화를 영속적으로 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1919년, 뉴욕소재 YMCA
전국회의에서 직업 여성 시무관직을 제안 받아 수락함으로써 그녀는 전국 전문직 여성들 중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위치를 가졌고, 같은 해 BPW USA를 창시할 수 있었다. 필립스 박사는 1919년 미조리 세인트루이스에서 협의회를 결성하였는데, 후에 전국 전문직 여성 연맹 클럽들이 결성되었다. 이때부터 1923년까지 지방클럽의 설립을 돕기 위하여 광범위하게 여행하면서 1920년 연맹의 잡지인 독립적인 여성 발간을 도왔다. 1926년부터 1929년까지 그녀는 미국 전문직여성 연맹의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전문직여성 세계연맹(1930)의 창설을 위한 운동을 착수하였다.

미합중국 전국 연맹 회장을 역임 중, 그녀는 대서양을 횡단하여 유럽으로 친선 여행을 떠나면서, 국제적인 기구를 형성하는데 같은 마음을 가진 유럽의 전문직 여성들을 찾았고, 그들을 고취시켜 같은 동기를 가지도록 하였다. 1930년에 그녀의 꿈은 마침내 실현되어 전문직여성 세계연맹을 제네바에서 창설하였다.

BPW는 1930년 8월 26일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International Federation of Business and Professional Women (IFBPW)라는 이름으로 창설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Lene Madesin Phillips 박사는 이렇게 이야기 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갑시다. 그리고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 지켜봅시다.” 초대 회원들은 조직의 정관과 규정을 정립하고 위원회를 만들어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였다. 그녀는 회장으로 선출되었고 1947년까지 17년간 이 직을 역임하였다. 전쟁정보국의 후원아래, 제 2차 세계대전 중 그녀는 유럽 여러 나라에 있는 클럽들을 다니면서 여성들과 이야기하며 그들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도왔다.

국가여성위원회(1931-35)의 회장으로도 활동하였고, 1933년에는 시카고 세계박람회와 연계하여 열린 세계 여성회의 의장을 역임했다. 필립스 박사는 1935년 개인적인 변호사 업무를 포기하고 그 뒤 4년동안 부 편집자 겸, Pictorial Review의 컬럼이스트로 일했다. 그녀는 또한 전쟁 구호 사업 및 UN에서 활발한 일을 하였으며 뒤에 제1회 세계 홍보대회의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베이루트에서 열리는 중동 여성 지도자 자문회의에 참석하고자 가는 길에, 병이 들어 1955년 5월 20일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사망하였다. 그녀는 켄터키 니콜라스빌에 위치한 가족장지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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