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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여성, 국회 토론회서 "여성 차별→저출생 악순환 끊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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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PW KOREA 댓글 0건 조회 337회 작성일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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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이 지난 24일(화)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저출생 시대! 인구위기와 여성정책'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전문직여성 한국연맹
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이 지난 24일(화)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저출생 시대! 인구위기와 여성정책'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전문직여성 한국연맹
여성의 고용과 돌봄, 임금 격차 문제가 저출생 사회로 이어진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 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사)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은 지난 24일(화) 국회 의원회관에서 '저출생 시대! 인구위기와 여성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토론회는 출생률 0.68명 등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지고 여성의 사회적 진출에 비해 지나친 경쟁과 차별이 논란이 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기획됐다.

이민아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의 '저출생과 성평등', 전유정 국회 입법조사관의 '여성 고용 출산 보장을 위한 정책방향', 백경흔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의 '저출생 해결!성차별 개선을 위한 방안마련' 등 발표가 이어졌다.

발제자들은 저출생 해결은 결국 여성과 아이가 행복하도록 유연한 일자리 정책과 여성의 차별을 개선하는 것에서 시작할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대안으로 덴마크 아동돌봄 정책, 이스라엘, 프랑스, 독일 등의 일자리·고용·돌봄 정책을 제시했다.

발제에 이은 토론에는 강민정 여성정책연구원 여성고용본부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희준 기자(뉴스1), 박보람 변호사(법무법인 이든), 조부현 인하대 겸임교수, 조현정 시사평론가가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여성의 사회적 차별과 저출생의 상관관계, 사회적 시선 등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대안으로 일가정 양립제도, 육아기 단축제도의 활성화, 불평등한 젠더 관계 개선 등의 논의됐다.

전문직여성 한국연맹 회원들이 24일 국회 본청 앞에서 이퀄페이데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전문직여성 한국연맹
전문직여성 한국연맹 회원들이 24일 국회 본청 앞에서 이퀄페이데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전문직여성 한국연맹

남녀 동일노동 동일임금 '이퀄페이데이 캠페인' 전개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은 토론회를 마친 뒤 국회 본관 광장에서 여성의 임금차별 개선을 위한 '이퀄페이데이(동일노동 동일임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퀄페이데이는 남성과 여성의 임금이 동일해지는 날을 말하는 것으로, 한국에선 남성이 1년간 일한 임금을 100으로 할 때 여성은 63.3%를 받고 있다.

최예담 전문직여성 한국연맹 회장은 "이번 토론회와 캠페인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은 결국 여성의 사회적 차별의 인식과 개선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문직여성 한국연맹과 송기헌(더불어민주당)·배준영(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개최하고 박정하·조은희 의원(이상 국민의 힘), mtn라이프와 TBN강원교통방송이 후원했다.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은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1급 자문단체로 UN과 UNESCOWHOFAOILO 등에 대표를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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