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문직여성 한국연맹 BPW무등클럽(회장 배창숙)은 13일 광주라마다플라자호텔 충장점에서 전문직 여성의 사회봉사, 세계평화를 다짐하는 국제 촛불의식의 밤과 차세대 리더양성 멘토링 협약식을 가졌다.

올해로 창립 37주년을 맞은 BPW 무등클럽은 세게여성인권 지원사업으로 미얀마 취약계층 여성자립 재봉틀기증 프로젝트와 차세대 여성 진로지도& 해외유학생 멘토링 등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문직여성한국연맹 김수옥 제1부회장,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 광주여성가족재단 김경례대표,여성청년창업자, 광주 거주 해외유학생들을 초청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플리마코협동조합 김도영대표는 ‘여성청년창업자, 선배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범영순 BPW특별위원장의 진행으로 전남대 글로벌 MBA 재학중인 슈르트, 전남대 생물의학 석사인 파키스탄의 스비카를 비롯 4명의 해외유학생과 함께하는 멘토링 협약식도 열렸다.

2부 국제 촛불의식의 밤에서는 전문직여성들의 발전과 전세계 인류의 평화를 기원하는 촛불의식이 진행됐으며 특히 튀르키에·우크라이나 여성들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했다.

배창숙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전문직여성들이 역량을 모아 공정한 사회, 지구환경살리기, 저출산 극복 등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책무를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주장하는 이퀄페이데이(Equal Pay Day)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