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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여성한국연맹 '인구위기와 여성정책' 국회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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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PW KOREA 댓글 0건 조회 120회 작성일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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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BPW(Business and Professional Women)한국연맹이 지난 24일 국회 제3간담 회의실에서 ‘저출생 시대! 인구위기와 여성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지난해 출생률이 0.68명으로 집계되는 등 저출생에 대한 심각성이 높아지고 여성의 사회적 진출에 비해 지나친 경쟁과 차별이 논란이 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기획됐다. 

발제자로는 이민아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의 ‘저출생과 성평등’, 전유정 국회 입법조사관의 ‘여성 고용 출산 보장을 위한 정책방향’, 백경흔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의 ‘저출생 해결!성차별 개선을 위한 방안마련’에 대해 발표했다. 

발제자들은 저출생의 해결은 결국 여성과 아이가 행복하도록 유연한 일자리 정책과 여성의 차별을 개선하는 것에서 시작할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덴마크의 아동돌봄 정책, 이스라엘, 프랑스, 독일등의 일자리, 고용, 돌봄 정책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토론에는 강민정 여성정책연구원 여성고용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김희준 기자(뉴스1), 박보람 변호가(범무법인 이든), 조부현 인하대 겸임교수, 조현정 시사평론가가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여성의 사회적 차별과 저출생의 상관관계, 사회적 시선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갔으며 대안으로 일가정 양립제도, 육아기 단축제도의 활성화, 불평등한 젠더 관계 개선등의 다양한 정책을 논의했다. 

토론회 이후에는 국회 본관 앞 광장에서 여성의 임금차별 개선을 위한 ‘이퀄페이데이 캠페인’을 벌였다.

이퀄페이데이는 남성과 여성의 임금이 동일해지는 날을 의미한다. 한국의 경우 성인 남성 1명의 1년 임금이 100일 때 여성 임금은 63.3에 불과하다. 이는 여성이 남성과 같은 액수로 임금(100)을 채우려면 1년을 일하고도 이듬해 3월 7일까지 더 일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전문직여성한국연맹은 매해 이날을 '이퀄페이데이'로 기념하며 '동일노동 동일임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이번 토론회를 기념해 추가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예담 전문직여성 한국연맹 회장은 “오늘 토론회와 캠페인을 통해 저출생의 문제의 해결은 결국 여성의 사회적 차별의 인식과 개선에서 시작한다”면서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토론회는 BPW 한국연맹과 국회의원 송기헌(더불어민주당), 배준영(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개최하고 박정하 의원, 조은희 의원(국민의 힘), mtn라이프와 TBN강원교통방송이 후원했다.  

(사)BPW한국연맹은 UN경제사회이상회의 1급 자문단체다. UN 및 UNESCO, WHO, FAO, ILO 등에 대표를 파견하고 있으며 110여개의 회원국 여성들이 참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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