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문직여성 한국연맹과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김예진 기자

5일 전문직여성 한국연맹 최예담 회장(왼쪽)과 KMI한국의학연구소 이광배 이사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김예진 기자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Korea Federation)은 KMI한국의학연구소와 5일 서울 KMI 강남센터에서 '건강검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문직 여성의 건강 증진과 정기검진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으며 양 기관은 회원 대상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 제공, 조기 질환 발견 및 예방,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은 외교통상부 소속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회원들은 KMI의 검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전국 7개 센터를 동일 시스템으로 운영하며 연 150만 명 이상에게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검진 결과는 통합 전산망으로 관리되어 수검자의 건강 이력을 연속성있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체 혈액·조직 분석 센터를 운영하고 저피폭·고화질 영상장비를 도입해 정밀도를 높였다.

KMI는 1만 5000여개 기업 및 기관과의 건강검진 위탁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에게도 신뢰도 있는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예담 전문직여성 한국연맹 회장은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들이 건강을 소홀히 하기 쉬운 현실에서 이번 협약이 자기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세미나,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등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예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