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여성 한국연맹, 1년 과정 외국인 멘토링 프로그램 가동

-25일 서울서 ‘제14기 외국인 유학생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이 한국 홍보와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전문직 여성과 젊은 외국인 유학생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BPW 한국연맹은 25일 서울 동작구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제14기 외국인 유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1년 과정의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한국 정부 초청 외국인 학부 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 중25개국32명이 멘티로 선발됐다. 이들은 한국 생활이 익숙하지 않은 1, 2학년 유학생 중심으로, 한국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발 과정에서 고려했다.

발대식에는 최예담BPW 한국연맹 회장을 비롯해 박영혜 이사, 김미애 서기이사, 김정미 멘토링위원장, 신혜은 국제관계위원장 등 연맹 관계자들과16명의 멘티가 참석했다.

발대식 프로그램은 개회사, 멘티 및 멘토 각자 소개, 1:1 매칭된 멘토와 멘티의 상견례, BPW한국연맹 김정미 멘토링특별위원장의 2025년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계획(안), 질의 및 응답, 기념품 전달, 전체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되었다.

최 회장은 발대식 개회사에서 “멘토링 프로그램을 경험한 학생들이 한국 생활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면 한국의 홍보대사가 될 것”이라며 “1년 동안 멘토와의 교류로 한국의 온정으로 기억하고 민간외교 사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BPW 한국연맹은 이번14기 멘토링 활동 과정에서 멘티들이 낯선 한국 문화를 익히고 수학 과정에서 전문직 여성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자국의 여권 신장 도모에 일조하도록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BPW 한국연맹은 2011년부터 국립국제교육원을 통해 정부초청 외국인 유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있다.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은 러시아, 멕시코, 모로코,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싱가포르, 아제르바이젠, 우즈베키스탄, 알제리,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키르키스스탄, 파키스탄, 팔레스타인 등 24개국 32명이고, 2011년부터 2025년 1월기준, 누적 참여자는 400명에 달한다.

제14기 멘토링 협약식은 2월 21일(목) 17:00~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는 “2025 국제 친선의 밤” 행사에서 가졌다.